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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영화 '바람'은 2009년에 11월 26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장르는 학원폭력물, 코믹, 성장입니다. 실제 영화 '바람'의 주인공, 배우 정우의 고등학생 시절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이며 감독인 이성한과 각본을 같이 썼습니다. 경남권 특히 부산의 90년대 시절의 고등학생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단연 배우 정우의 실화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장면 하나하나가 매우 리얼하며 현실 고증을 잘 녹여낸 영화라서 그 시절의 경상권 남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전에 적었듯이 배우 정우의 고등학교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친구관계, 학교생활, 그 시절 체벌, 사춘기, 성장, 웃음, 감동 등이 잘 녹여져있는 작품입니다. 평가로는 사실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직접 관객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 후 영화가 입소문이 나면서 너도 나도 보게 되어 유명해집니다. 그래서 실제 관객 수와는 별개로 굉장히 인지도가 높은 영화입니다. 캐릭터가 살아있으며 연출이 사실적이라서 평 자체는 좋은 평이 많습니다. 

 

출연진

영화 바람의 출연 배우로는 정우, 황정음, 손호준, 권재현, 조영진, 정효원, 김중기, 정성훈 등이 있습니다. 황정음이 깜짝으로 등장하여 보면서도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응답하라1994로 인지도가 상승한 정우, 손호준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것도 재미있는 볼거리입니다. 캐릭터성이 워낙 매력있다보니 응답하라 19994에서는 극중 인물 짱구의 학교 선배들도 카메오로 출연하여 바람의 대사를 그대로 인용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배우 손호준은 광주광역시 출신이지만 영화 바람에서 위하감없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였습니다.

 

스토리

배경은 90년대 부산의 상업고등학교이며 고등학생 짱구(정우)의 이야기입니다. 그 시절의 느낌 답게 엄한 가정에서 자란 고등학생 짱구는 학교에서는 폼나고싶은 고등학생입니다. 싸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형과 공부도 잘하고 착하기까지 한 누나와는 다르게 집안에서 유일하게 명문고에 진학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학창시절은 폼나고 멋지게 보내고 싶었던 짱구. 아침 조회시간에 불량써클 선배들이 쓸만한 후배를 찾고 있었고 짱구는 선배들의 눈에 들기 위해 폼을 잡았지만 그냥 지나가버리고 맙니다. 아쉬움 반, 안도 반의 마음을 쓸어내립니다. 학교생활은 무리가 없었던 것이 같은 학년이지만 복학생인 짱구의 어릴적 동네 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1학년 같은 반 친구인 석찬, 영배, 준석과 자연스럽게 친하게 되고 옆 반인 영주와도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영주의 추천으로 짱구는 몬스터라는 써클에 들어가게 되고 그때부터 짱구의 고등학교 라이프가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친구, 선배, 후배와의 일, 싸움, 폭력, 여자친구와의 일 등으로 학년을 거듭할 수록 성장을 합니다. 짱구의 1학년, 2학년, 3학년의 3년의 고등학교 시절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나열되며 그려지는 영화이며 후반부에는 가족과 관련된 애틋한 장면이 나오며 많은 감동을 주곤 합니다. 그렇게 짱구의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바람입니다.

 

후기

90년대 생이라면 또 경상권의 남자라면 바람을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시절 남자에게는 강한 공감과 파급력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입에 감기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정도로 중독성도 있습니다. 단순히 공감만 있는 영화라기 보단 그 안의 코믹한 장면, 배우 한명 한명의 개성이 잘 드러나고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끝에는 감동까지 있어 남자들에게 필수 영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학원폭력물이며 불량써클의 내용이 있지만 사실 폭력성이 짙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불편함없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배우 정우와 손호준을 좋아한다면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매력을 다시 한번 또 느낄 수 있습니다. 10대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그 이후에는 추억 정도로 보곤 합니다.  영화 자체는 재밌고 코믹하며 또한 찐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경상권 그리고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싶은 2030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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