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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2016년에 개봉한 일본영화이다. 라이트 노벨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감독으로는 미키 타카히로이며 일본에서는 2016년 12월 17일, 한국에서는 2017년 10월 12일 개봉을 했다. 원작 작가는 나나츠키 타카후미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비주류 영화였고 수요도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꽤 높은 영화이며 잔잔한 분위기의 일본식 로맨스 영화의 감동을 보여주는 영화다. 한국에서는 17만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출연으로는 후쿠시 소타, 코마츠 나나, 히가시데 마시히로, 키요하라 카야 등이 있다. 코마츠 나나가 정말 예쁘게 나온 영화이며 코마츠 나나가 나오는 장면은 많은 짤들을 생성하기도 했다. 개봉 당시에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입소문을 통해 알게 된 영화로서 인지도가 높아져갔다. 본 사람들은 저마다 좋은 평이인 듯하다. 

 

스토리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를 만난다'는 만화학과를 다니고 있는 미나미야마 타카토시(후쿠시 소타)와 미용학교를 다니고 있는 후쿠쥬 에미(고마츠 나나)의 30일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타카토시는 학교를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가는 지하철 안에서 엄청나게 이쁜 한 여자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다.  그녀가 지하철에서 내리니 타카토시는 자신도 모르게 내려가서 그녀에게 다가가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을 해버린다. 그녀가 바로 에미였고 그렇게 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같은 곳을 향해 걸으며 서로 이야기를 한다. 둘 다 스무살이었고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 중 에미는 어디론가 가야 할 것 같은 액션을 취한다. 타카토시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고 묻고 에미는 "우리는 꼭 다시 만날거야" 라고 이야기 하며 타카토시가 보는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웃으며 사라진다. 타카토시는 의아해했지만 다음날 그녀를 또 만날 수 있었다. 에미와 사귀기 위해 가장 친한 친구에게 상담도 하고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되고 타카토시는 5살 때 위기상황에서 구해준 여자 이야기를 하는 등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중간중간 알 수 없이 에미는 눈물을 흘리곤 했지만 그 이유를 알진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미는 타카토시에게 비밀이 있다며 이야기를 한다. 에미와 타카토시는 서로 다른 차원에 살고 있고 밤 12시가 되면 에미의 세계는 사라지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고 했다. 그리고 서로의 시간이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했다. 타카토시가 5살때, 여성은 어른이었던 에미였던 것이다. 그리고 에미가 5살때 자신도 위험해 처했었는데 그때 구해준 남성이 있었다고 했다. 그가 바로 어른이었던 타카토시였고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두사람은 시간이 반대로 가고 있었고 5년에 한번 에미는 타카토시의 세계에 있을 수 있고 그 1번은 30일 동안 밖에 있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두사람이 20살로써 마주하는 것은 30일 밖에 안되고 에미의 입장에서는 타카도시가 지하철에서 처음 본 순간은 에미에게는 마지막 날이었던 것이다. 에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 알고 있었고 타카토시는 그런 에미가 연기를 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그러곤 에미가 만날때 마다 울었던 모습을 떠올리며 에미에게는 30일의 하루하루가 다시오지 않을 마지막 순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항상 마지막에 했던 다음에 또 만나자는 이야기는 그녀입장에서는 가슴아픈 말이었던 것이다. 다시한번 그녀를 만나 사과를 하고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하는 타카토시. 그리고 마지막 날이 찾아온다. 그녀와의 추억을 다 간직하고 있는 타카토시와 다르게 그녀는 타카토시를 만나는 첫날이다. 서로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며 행복하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에미는 사라진다. 

 

감상 후기

우연히 접하게 된 영화였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준 영화다. 이 영화를 이야기 하는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첫번째 볼때는 마지막에 울고, 두번째부터는 시작할때부터 운다.' 라고. 처음 영화를 볼때는 세계관과 설정을 이해하면서 보기에 마지막에 다 이해됐을 때 눈물이 난다. 하지만 모든 설정을 알고 영화 첫 장면부터 보면 에미의 상황에 감정이 이입하면서 처음부터 눈물이 난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영화며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는 편안하고 잔잔하다. 연출, 구도, 분위기는 특유의 일본 감성이 잘 드러나며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영화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의 로맨스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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